송아지유전형질 및 도체 성적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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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유전형질 및 사양관리 유형, 출하일령별 도체성적 비교 분석
- 축산물등급판정소 대구경북지역본부 마동준 과장 - 월간한우 9월호 게재
육성기 양질 조사료 충분 급여
198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한우개량의 노력을 통해 다양한 KPN 정액이 일반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농가들의 KPN NO. 별 유전능력과 도축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현장연구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올 4월까지 대구경북지역 한우 거세우 9,625두 등급판정 결과를 자료로 사용, 씨수소 유전능력 상관성과 사양관리 유형별 성적 및 출하일령별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먼저 모계혈통 분석된 4,160두 가운데 보증씨수소 개체수가 약 100두 이상의 도축성적을 가진 도체 개체수와 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종모우육종가를 요약해 살펴보면
도체중 EDP값이 32.50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KPN511과 등지방두께 EDP값이 3.45로 가장 높은 KPN487, 근내지방도 EDP값이 2.37로 가장 높은 KPN369 모두 암소 혈통을 통한 자손의 능력 예측치가 높을수록 근내지방도 도체성적 또한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유의적 수준은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등심단면적 EDP값이 9.04로 가장 높은 KPN388의 경우 암소 혈통을 통한 자손의 능력 예측치와 등지방 도체성적 간에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도체중 32개월령 이후부터 완만해 져
등지방두께는 KPN486에서 11.2로 가장 얇고, KPN431에서 가장 두꺼운 경향을 보였으며,
도체중량은 KPN431에서 391.8kg으로 가장 가벼웠고 KPN480에서 426.7kg으로 가장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등심단면적은 KPN431에서 83.3㎠로 가장 작았고 KPN496에서 90.9로 가장 컸으며,
근내지방도는 KPN511에서 4.2로 가장 낮았고 KPN496에서 5.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양관리 유형별 연구분석을 통해 자가 배합 급여군이 도체중,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에서 근소한 차이로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등지방두께에서는 배합사료+조사료 급여군이 더 두꺼운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육성기 동안 충분한 양질의 건초를 급여해 최대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출하 체중과 육질을 높이는 한 요인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등지방두께는 출하월령이 높아질수록 두꺼워지다가 30개월 이후 증가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했고, 등심단면적은 개월령의 증가에 따라 넓어지다가 32개월령을 정점으로 줄어들었으며, 도체중량은 개월령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다가 32개월령 이후부터 완만해졌다. 근내지방도는 출하일령이 높아질수록 올라가다가 32개월령 이후부터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KPN 유전능력과 암소의 부계선조혈통 유전능력 예측치와 실제 도축우의 등급판정결과와의 상관성 분석을 한 이번 연구조사에서 추정된 유전력의 차이는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들의 환경적인 영향과 어미의 유전능력이 미치는 영향을 배제한 결과에서 낮은 상관관계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우 거세 농가들의 KPN에 대한 인식에 문제점을 두고 실시한 연구조사를 통해 씨수소 정액만의 맹목적인 신임보다도 번식우의 체계적인 혈통관리 및 사양관리에 있어 더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할 것이며 추가적으로는 계획교배가 이루어지고 개량된 번식우 농가의 암소와 우수한 종모우사이의 송아지의 성적을 비교분석해 정확한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주) EDP : (Expected Progeny Difference) 씨수소의 능력 중 유전능력만을 계산하여 씨수소가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예상유전전달능력"
컨설팅설명회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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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물등급판정소 대구경북지역본부 마동준 과장 - 월간한우 9월호 게재
육성기 양질 조사료 충분 급여
198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한우개량의 노력을 통해 다양한 KPN 정액이 일반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농가들의 KPN NO. 별 유전능력과 도축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현장연구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올 4월까지 대구경북지역 한우 거세우 9,625두 등급판정 결과를 자료로 사용, 씨수소 유전능력 상관성과 사양관리 유형별 성적 및 출하일령별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먼저 모계혈통 분석된 4,160두 가운데 보증씨수소 개체수가 약 100두 이상의 도축성적을 가진 도체 개체수와 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종모우육종가를 요약해 살펴보면
도체중 EDP값이 32.50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KPN511과 등지방두께 EDP값이 3.45로 가장 높은 KPN487, 근내지방도 EDP값이 2.37로 가장 높은 KPN369 모두 암소 혈통을 통한 자손의 능력 예측치가 높을수록 근내지방도 도체성적 또한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유의적 수준은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등심단면적 EDP값이 9.04로 가장 높은 KPN388의 경우 암소 혈통을 통한 자손의 능력 예측치와 등지방 도체성적 간에는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도체중 32개월령 이후부터 완만해 져
등지방두께는 KPN486에서 11.2로 가장 얇고, KPN431에서 가장 두꺼운 경향을 보였으며,
도체중량은 KPN431에서 391.8kg으로 가장 가벼웠고 KPN480에서 426.7kg으로 가장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등심단면적은 KPN431에서 83.3㎠로 가장 작았고 KPN496에서 90.9로 가장 컸으며,
근내지방도는 KPN511에서 4.2로 가장 낮았고 KPN496에서 5.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양관리 유형별 연구분석을 통해 자가 배합 급여군이 도체중,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에서 근소한 차이로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등지방두께에서는 배합사료+조사료 급여군이 더 두꺼운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육성기 동안 충분한 양질의 건초를 급여해 최대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출하 체중과 육질을 높이는 한 요인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등지방두께는 출하월령이 높아질수록 두꺼워지다가 30개월 이후 증가하지 않거나 오히려 감소했고, 등심단면적은 개월령의 증가에 따라 넓어지다가 32개월령을 정점으로 줄어들었으며, 도체중량은 개월령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다가 32개월령 이후부터 완만해졌다. 근내지방도는 출하일령이 높아질수록 올라가다가 32개월령 이후부터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KPN 유전능력과 암소의 부계선조혈통 유전능력 예측치와 실제 도축우의 등급판정결과와의 상관성 분석을 한 이번 연구조사에서 추정된 유전력의 차이는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들의 환경적인 영향과 어미의 유전능력이 미치는 영향을 배제한 결과에서 낮은 상관관계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우 거세 농가들의 KPN에 대한 인식에 문제점을 두고 실시한 연구조사를 통해 씨수소 정액만의 맹목적인 신임보다도 번식우의 체계적인 혈통관리 및 사양관리에 있어 더 많은 노력이 따라야 할 것이며 추가적으로는 계획교배가 이루어지고 개량된 번식우 농가의 암소와 우수한 종모우사이의 송아지의 성적을 비교분석해 정확한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주) EDP : (Expected Progeny Difference) 씨수소의 능력 중 유전능력만을 계산하여 씨수소가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예상유전전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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